위탁양육에 대한 이해, 좋은 부모의 역할 등 교육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하여 24일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에서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는 가정위탁을 하는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하고 있으며, 위탁양육에 대한 이해, 위탁 아동의 특성, 좋은 부모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을 교육한다.
고성군 내 보수교육 대상 18세대 부모 전원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위탁가정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위탁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계기가 됐다.
이날 △대리, 친인척, 일반위탁가정의 위탁부모의 역할과 책임이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지지체계 및 위탁가정에서의 자립 준비 △아동학대의 사례 및 심각성 △각종 사회서비스 안내 등 사회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는 긍정적인 아동과의 의사소통의 기법을 배우는 위탁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천미옥 교육청소년과장은 매년 진행되고 있는 가정위탁부모 교육에 대한 전문교육의 중요성을 얘기하며, “앞으로도 가정위탁 아동들이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위기 아동을 가정에 위탁하고 양육비를 지원하여 건강한 성장 지원 및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가정위탁 세대의 발굴과 역할을 위한 인식 개선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